오늘은 평화로운 아침으로 시작했습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산들이 반가운 푸른 빛으로 물들어 있었고, 새들의 지저귐이 귀에 쏙 들어왔습니다. 바깥 공기도 상쾌하고, 햇빛도 따뜻한데 어떤 날씨보다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나는 침실에서 일어나 침대에서 깨어났습니다. 몸이 가벼워 진 것 같아 뿌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어제 자기 전에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쉴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천천히 일어나서 창밖을 내다보며 속삭이는 새 소리를 듣고 있는 시간은 저에게 큰 은총 같았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부엌으로 이동했습니다. 나는 다정하게 내려 놓은 식물이였고, 그 마음이 식탁에 들어와서 현관 앞에서 햇빛을 열심히 받는 꽃들에게 햇살을 들이댈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저의 식사는 평소와 같았지만, 그 안에 평화로움과 감사함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세계에 사는지 그리고 평화로운 하루를 시작한 것에 감사하며 배된 식사였습니다.
아침 이후엔 나만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베란다로 나가서 나비들이 즐기고 있는 꽃밭을 바라보았습니다. 작은 간식을 손에 쥐고 서 있으면 나비들이 어서왔습니다. 하나, 둘, 셋… 많은 나비들이 몰려와 저의 주위를 날았고, 꽃에서 꿀을 뽑아낼 때 카라와 함께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평화롭고 나비들과 함께 즐길 시간을 가지니 마음이 맑아져 평온함으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던 시간, 항상 안심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쉰 하루의 끝에 식사를 하며 몸에 영양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건강한 식단을 준비하고, 한 손에는 책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음식을 먹으며 평화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테이블 위에서 여릿이 함께 하는 시간은 정말 평화롭고 따뜻했습니다.
밤이 되면서 점점 어둠이 깊어갔습니다. 하루의 끝을 맞이하며 마음 속 깊이 잠이 들 준비를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매트리스 위에서 푹신한 이불에 누워서, 하루동안의 감사한 일들을 생각하고 미소지으면서 시작한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정말 평화로운 하루였고, 일기를 쓰며 내 안의 평화로움이 더욱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하루는 사소한 일들로 가득 차 있었지만, 그 사소한 일들이 전체적으로 평화롭고 안정감 있던 하루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러한 평화로움을 유지하며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느낄 수 있었고, 오늘 하루와 같은 날들이 계속되기를 소원하며 행복한 잠에 들었습니다.